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여지없이 올림픽 스타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올림픽은 우리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라 더욱 더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느낌입니다.


어제는 빙상여제 이상화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3연속 메달과 함께 눈물을 쏟아 많은 국민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구요. 오늘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스피드스케이팅에 참여했던 선수들 중 유독 좋은 쪽 안좋은 쪽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김보름 선수인데요. 1993년 2월생인 그녀는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주였죠.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예선 경기에서도 당당히 주자로 참여해 경기를 뛰어줬는데요. 그녀가 주목받게 된 것은 비단 실력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도 한몫 했습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허벅지 때문인지 김보름 몸매가 많은 여성분들의 워너비 몸매로 꼽히며 빙상 여신 칭호를 받기도 했죠.



김보름 몸매에 남성팬과 여성팬 모두 반할 만하죠?



그러나 오늘 있었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구설수에 오르면서 안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심지어는 인터뷰를 두고 인성논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후 인터뷰가 있은 직후 김보름 선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우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은 이날 총 6바퀴를 도는 경기에서 마지막 한 바퀴 정도를 남기고 노선영 선수 혼자 크게 뒤처지면서 안 좋은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는데요.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노선영 선수에게 화살을 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것 같아요.



밑에 사진은 밥 코치 혼자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는 사진입니다. 사실 김보름 선수의 잘잘못, 의도 여부를 떠나 저 두사진이 현재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설명해준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금메달을 따는 것만이 아닙니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아무리 훌륭해도 과정이 나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는 말이죠. 모쪼록 국대팀이 서로 앙금을 풀고 진열을 재정비해 남은 일정 잘 치러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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