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중년 예능이 인기없다고 했나요? 2015년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굳건한 예능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SBS의 <불타는 청춘>이 시청자들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지속해서 받고 있습니다.


불혹을 넘은 연예인들이 서로 모여 여행도 가고 이런저런 연애와 결혼 이야기,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화답한 덕분인데요. 원래는 설날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단발성에 그칠 수도 있었으나 비슷한 시기에 파일럿 편성된 여러 프로그램 중 의외로? 유일하게 정규 편성 돼 3년 이상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금요일에 편성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나 혼자 산다>가 너무 막강한 탓에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다가 화요일로 옮기면서 펄펄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강수지 씨와 김국진 씨가 실제 커플이 되어 웨딩마치를 올리기도 하면서 몰입감은 한층 확대되었죠. 지금은 동시간대 시청률 압도적 1위에 최근 예능에선 보기 힘든 두 자릿수 시청률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획이 기획인 만큼 한때 끗빨 날렸던 옛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뜨거워지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기녀를 꼽으라면 단연 이연수씨가 아닐까 싶어요. 2016년 경북 영천편에서 처음으로 출여하게 된 이연수씨는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CF 스타였는데요. 


올 해 70년생인 그녀의 나이는 무려 48살... 하지만 38살이라고 해도 안 믿을 정도로 동안인 나이에 싱긋싱긋 웃는 소녀 미소로 시청자들 뿐 아니라 동료 출연자들의 마음마저 앗아갔습니다. 



그런 탓에 불타는 청춘 내에서 열애설도 생겼는데요. 강수지 김국진 커플이 실제 커플이 돼다보니 네티즌들의 추리력이 또 발동했고, 처음에는 최성국이었다가 그다음에는 김도균이었다가, 정유석이었다가, 나중에는 구본승으로 이어지면서 늘 화제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가장 주목을 받은 상대는 김도균 씨였는데요. 홍콩에서의 마니또 게임에서 그녀의 마니또였던 김도균씨가 반지를 선물하자 눈물을 흘린 것을 기점으로 왜 이렇게 예뻐졌나는 네티즌의 질문에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라는 대답을 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본격 열애설이 대두됐는데요.



사실 눈물은 원래 불타는 청춘 막내라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편이고 김도균 씨와의 열애설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해요. 불청 장금이라고 부를 정도로 요리도 잘하고 애교도 많고 잘 웃고 하는 탓에 앞으로도 많은 출연진들의 대내외적 대쉬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러고보니 진짜 왜 아직 결혼을 안하셨지?



아무튼 이렇게 매번 화제가 되는 분이기 때문에 한 회라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을 경우 불타는청춘 이연수하차가 실검에 오를 정도로 그녀의 하차여부를 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시는데요. 실제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추하며 곧 하차할 것 같더라와 같은 카더라 통신을 날리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불타는청춘 이연수하차는 결정된 바 없다는 사실! 고정과 반고정 사이에 계신 분이라 가끔 어떤 회에서는 참석을 안하시는 거고, 일신상의 이유가 생길 경우 한 여행 정도는 쉴 수 있다뿐이지 앞으로도 불타는 청춘에서 그녀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늘 지금과 같은 미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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