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있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거의 막차를 탄 선수가 있었는데요. 바로 막내 이승우입니다. 사실 유스 시절에 보여준 포텐과 기대감으로 치면 올라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최근 보여준 폼이나 소속팀에서의 경기감각이 너무 적어 국민들도 반신반의 했었죠.
결과적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면서 막내로서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경기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필드에 나가 있는 시간 동안에는 자신의 모든 걸 쏟아내며 호감형 이미지를 굳혔는데요. 사실 저 나이에 월드컵 출전만으로 얼마나 벅차겠어요?
이승우가 유명해진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전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유스에, 그것도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으로 입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뒤 인판틸 A 득점왕부터 시작해 각종 경기 MVP와 득점왕을 쓸어담으면서 바르셀로나 유스와 다시 5년 재계약을 맺게 됩니다. 당시에는 동나이대 메시와도 비교될 정도로 포텐션이 충만했어요.
이렇게 대한민국의 기대주였던 이승우 선수는 2014년 영국의 축구 매거진 팀 토크에서 전세계 유망주 랭킹 10위에 들면서 전세계가 기대하는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현재는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손흥민 선수를 생각해본다면 아직은 섣풀리 평가하긴 일러보입니다.
특히 제가 이승우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은 특유의 자존감과 강한 자의식인데요. 오랜 해외생활 탓에 유창한 스페인 언어로 상대 국가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나, 언론 및 네티즌들의 압박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분명 타고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겠지만, 세계적인 선수가 될 재목이라면 이런 맛이 좀 있어야죠.
어렸을 때부터 내츄럴 본 관심을 타고난 선수다보니 이승우 여자친구 유무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꾸준히 따라왔는데요. 특히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는 사진들이 많다보니, 외국인 여자친구가 잊지 않을까 추측들도 많이 했어요.
위에 사진 속 주인공 역시 이승우 여자친구로 한 때 알려졌던 스페인 모델인데요. 아름다운 미소와 괜히 모델이 아니다라고 포스 뿜뿜 내는 몸매 덕분에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요.
그러나 해당 사진은 이승우 여자친구가 아니라 바로 이승우 선수의 친형의 여자친구였습니다. 둘이 분명 닮긴 했지만 이렇게 보면 확 다르죠? 한순간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동생의 여자친구로 둔갑된 이승우 형 어리둥절...
이승우 선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연상, 청순한 스타일이라는 말을 해 많은 연상 팬분들을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장예원 아나운서, 그리고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끼를 부리는 모습들이 포착되면서 언행일치(?)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었죠. 아마도 스타플레이어가 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인만큼 앞으로도 이렇게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할텐데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잘 견디면서 연애도 실력도 모두 쟁취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