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영중인 박보검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은근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송혜교 전남편 역을 맡은 배우 장승조입니다.



저는 이 분을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처음 봤는데요. 한지민이 맡은 서우진 역을 짝사랑하는 지성의 직장 동료 윤종후 역으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었죠. 얼굴도 시원시원하면서 꽃미남 형이어서 정말 흠 잡을 데 없이 잘 생겼다는 말이 그대로 어울리는 마스크인 것 같아요.



장승조 나이는 아마 들으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진짜 저도 첨에 보고 한 90년대 초반생이나 80년대 후반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81년생이네요...ㄷㄷ 저렇게 생겨가지고 곧 불혹이라니,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아요.


사실 장승조 배우는 뮤지컬 배우 출신입니다. 데뷔는 2005년이고 브라운관보다는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4년부터 조연으로 드라마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내 사위의 여자>라는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았구요. <훈장 오순남>으로 연달아 주연을 맡게 되었죠. 그러면서도 본업(?)인 뮤지컬도 꾸준히 놓지 않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의 눈에 들기 시작했을 때는 돈꽃 악역인 장부천 역 때부터였을 거예요.



많은 분들이 미혼으로 아시겠지만 사실 장승조 배우는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거... 그것도 아내분 역시 우리도 잘 아는 분이에요. 바로 원조 아이돌 천상지희의 멤버 린아씨인데요.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어 긴 연애 후 2014년 말에 결혼했구요. 올 해 9월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장승조 린아 커플은 결혼 후 더 알콩달콩 잘 사는 사랑꾼 커플인데요. 특히 남편인 장승조 배우가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지난 아는 와이프 관련 인터뷰 당시 장승조 배우는 아내 린아에게 틈 날 때마다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곤 한대요.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 중 가장 잘한 선택을 꼽으라면 결혼한 일이라고까지 꿀 떨어지는 눈으로 말하는데 진짜 심멎.. 아내분 부럽네요. 제 생각에 이번 남자친구 드라마로 장승조 배우님 전성기를 맞이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쭈욱 승승장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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