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전 mbc 김성주 아나운서가 뜬금없이 화제의 인물로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하루종일 랭크된 적이 있었죠? 저도 보면서 뭐지 싶었는데요. mbc 파업 독려 발언에 나섰던 스타 기자 주진우 기자가 "김성주 패 죽이고 싶다"는 강한 발언을 한 영상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주진우 기자의 해당 워딩을 두고 너무 심하다 vs 이해된다 양측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기도 했었죠. 이에 김성주 씨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며칠 뒤 다른 이슈들이 터지면서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김성주 씨는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환한 이후 30배가 넘는 수입 증대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과거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주 씨는 “프리랜서 전환 후 수입이 많이 올라 요즘 행복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정말 너무 행복하다”며 “아나운서로 있을 때보다 요즘의 생활이 훨씬 더 풍요롭다. 개인시간도 많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김성주 씨의 자녀 민국, 민율, 민주는 일반 서민들에게는 존재 자체도 생소한 대한민국 상위 0.01% 사교 클럽에 가입되어 있기도 한데요. 국내 초명문가 자제들과 재벌 기업의 손자 손녀들, 유력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의 자녀들이 다수 가입되어 있는 서울의 사교 클럽, 오늘은 이곳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김성주 자녀 민국 민율 민주가 가입한
서울클럽은 어디?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의 한 장면입니다.
자막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민국이는 아빠에게
"저번에 서울클럽 갔을 때 민율이 친구들 만났거든..."
이라는 말을 합니다.
민국, 민율, 민주 이렇게
김성주 씨의 세 자녀가
모두 가입되어 있는
서울클럽이 과연 뭘까요?
자, 이제 우리가 몰랐던
상류층들의 커뮤니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재계 유력 자제 및
스포츠 연예인 스타들의 단함 모임
서울클럽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종황제가 1904년에 내외국인 상류층들의
교류 촉진을 위해 만든 사교 클럽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서민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끼리끼리 연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들리겠지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상위 0.01%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이유입니다.
현재 회원은 약 1,000여명 남짓으로
주기적인 관리를 한다고 하네요.
서울클럽 가입비는 약 7,500만 원이며
회원이 된 후에도 매달 회비를 따로 내야 한다고 합니다.
서울클럽 가입 조건은?
서울클럽은 가입조건도 까다롭습니다.
그냥 단지 돈이 많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졸부들이
가입할 수 없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하는
서울클럽에 입성하려면
이미 회원인 서울클럽 멤버 2명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인 것은
크로스 체킹을 하기 위해서지요.
추천을 받는다고 끝은 아닙니다.
까다로운 절차와 심사가 남아있습니다.
그 기간만 3~4년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총 회원 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존 회원이 나가야지만
새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서울클럽에 가입된 멤버들은 누구?
상위 0.01% 금수저 자제들
이렇게 가입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그들만의 세상을 이루고 싶은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모이고 있는데요.
실제 서울클럽 내에서는
어린이들이든 어른이든
모두 영어로만 대화한다고 합니다.
서울클럽의 면적은 1,400평으로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완비해두며 철옹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울클럽에 가입된 정재계 회원으로는
현대중공업 일가,
전 동아그룹 회장 일가,
성주그룹 회장 일가,
김영삼 전 대통령 일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도
서울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도전을 했지만
수차례 떨어졌는데요.
직업적으로 고급스럽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들도
막대한 부와 명예를 얻으면서
가입이 허용됐다고 합니다.
김성주 씨 자녀들이 가입하게 된 것도
그런 트렌드의 반영일까요?